화이자 2차 접종 간격 단축되었습니다. 정부는 어제(27일) 4분기(10월 ~ 12월)에 추진할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발표된 내용 중에는 모더나와 화이자 2차 접종 간격 단축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그동안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경우, 백신 수급 문제로 허가받은 접종 간격보다 긴 접종 간격으로 접종을 진행해왔기에 예방 효과 극대화를 위해 접종 간격을 단축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있어왔습니다.
백신 수급이 안정화됨에 따라 모더나 및 화이자 2차 접종 간격 단축시킴으로써 정부는 현재의 코로나 확산세를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모더나 및 화이자 2차 접종 간격 얼마나 단축되는지와 이번에 함께 발표된 12 ~ 17세 및 임산부에 대한 접종 내용도 알아보겠습니다.
모더나, 화이자 2차 접종 간격 단축
모더나, 화이자 2차 접종 간격이 기존 6주에서 최대 4주로 단축됩니다.
10월 11일 ~ 11월 7일에 2차 접종을 받는다면 1주일이 단축되며, 11월 8일 ~ 11월 14일에 2차 접종을 받는다면 2주일이 단축됩니다. 즉, 10월 11일 ~ 11월 7일에 2차 접종 예정자는 5주만에 2차 접종을 그리고 11월 8일 ~ 11월 14일에 2차 접종 예정자는 4주만에 2차 접종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허가 받은 접종 기간은 화이자가 3주, 모더나가 4주입니다.
조정된 2차 접종일정은 28일 대상자들에게 개별 안내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스템에는 자동으로 조정된 접종일정이 반영됩니다.
만약 불가피한 개인 사정으로 조정된 접종일자에 접종이 불가능하다면 10월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서 개별적으로 접종일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접종일정 변경은 1차 접종 후 5 ~ 6주 범위로 가능하며, 백신 배송 및 의료기관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접종일 기준 2일 전까지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잔여백신을 활용할 경우, 식약처 허가사항(화이자 3주, 모더나 4주)에 맞춰 접종간격을 단축하여 2차 접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잔여백신 예약방법은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0월부터 신규로 1차 접종을 받는 대상에 대해서는 식약처 허가사항(화이자 3주, 모더나 4주)에 따라 2차 접종이 가능합니다.
12 ~ 17세, 임산부 접종 예약
16세 ~ 17세(2004년 ~ 2005년생)은 10월 5일 ~ 29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접종은 10월 18일 ~ 11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12세 ~ 15세(2006년 ~ 2009년생)는 10월 18일 ~ 11월 12일까지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11월 1일 ~ 11월 27일까지 접종이 진행됩니다.
12세 ~ 17세 소아청소년은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맞게 됩니다. 잔여백신 접종도 허용되나, 소아청소년 접종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10월 18일 이후부터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임산부에 대한 코로나 백신 접종도 시작됩니다.
임산부에 대한 백신 사전예약은 10월 8일부터 진행되고 사전예약 시 임산부 본인이 자신에 대한 정보를 직접 입력해야 합니다. 임산부는 mRNA 백신인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게 됩니다.
정부는 임산부 중 기저질환자, 35세 이상 고위험임산부, 초기 임산부(12주 이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접종 여부를 결정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모더나, 화이자 2차 접종 간격 단축 그리고 소아청소년 및 임산부 백신 접종 시작 정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백신 접종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수는 누그러지지 않아 걱정이 되네요. 이번 모더나, 화이자 2차 접종 간격 단축으로 확산세가 조금이라도 꺾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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