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거리두기 단계 정보

제주도 거리두기 단계 격상 정보 알려드리겠습니다. 8월 18일 0시부터 29일 밤 12시까지 제주도 거리두기 단계가 2주간 4단계로 격상됩니다. 이는 7월 19일에 3단계로 제주도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된 이후 한 달만의 격상입니다.

 

이번 제주도 거리두기 단계 격상은 광복절 연휴 동안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도를 방문할 예정이며 현재 제주도 내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어 격상이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현재 국내에 전파력이 매우 강한 델타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광복절 연휴 이후 확진자 수가 늘 것을 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제주도는 누적 확진자수가 2000명이 넘은 상태로 8월 13일에는 하루 동안 55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는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제주도 1일 확진자수입니다. 

 

지난주 대비 98명의 확진자가 증가했으며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0명을 넘어섰습니다. 또한,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집단감염이 나오며 제주도에는 전과 다른 위기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제주도 거리두기 단계 확인하기

 

제주도 거리두기 단계 격상됨에 따라 해수욕장 운영 대응 지침 4단계에 근거해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은 18일부로 폐장될 예정입니다. 파라솔 등 피서용품 대여소와 샤워 탈의장 등 물놀이 관련 편의시설 운영도 모두 중지됩니다.

 

사적 모임은 수도권과 동일하게 오후 6시 이전에는 4인까지 그리고 오후 6시 이후에는 2인까지 허용됩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도 지인 모임, 다중시설 이용 등에 있어 인원 제한을 받습니다.

 

 

다만, 거주공간이 동일한 동거가족이 모이는 경우나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의 돌봄 인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가 인정됩니다. 

 

행사는 전면 개최가 금지되나 결혼식과 장례식은 1일 누적 인원 49명까지 허용됩니다. 다중이용시설은 밤 10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하며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은 집합 금지 명령이 내려져 영업이 불가능합니다. 

 

식당과 카페의 경우, 밤 10시 이후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제주도는 방역수칙 위반 사업자에 대해 300만 원 이하 그리고 이용자에 대해 10만 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방역수칙 위반 정도가 중대하고 집단감염 원인을 제공한 경우에는 방역 조치 비용, 확진자 치료비 등에 대해 구상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해수욕장은 임시 폐쇄되지만 수영장 이용은 허용된다는 입장이라서 '꼼수 피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름휴가로 제주도에서의 물놀이를 계획하고 있던 사람들이 해수욕장이 폐쇄되자 호텔 수영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제주도 거리두기 단계 4단계로 격상되어도 수영장은 규제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제주도는 코로나 확산 상황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추가 조치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수 증가폭이 심상치 않은 만큼 제주도에서 수영장 이용하시는 분들은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서 물놀이해야 할 듯싶네요. 

 

 

도 관계자는 대부분 오래 전부터 여행 계획을 세우다 보니 이번 제주도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아쉬움이 있을 수 있겠다고 말하면서도 코로나 상황이 엄중한 만큼 신속하고 기민한 조치가 필요한 점을 이해해달라고 전했습니다. 

 

제주도 내의 코로나 상황이 좋지 않지만 제주도는 자영업자분들과 국민분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당장이 아닌 8월 18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 거리두기 단계 정보 알아봤습니다.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확진자수가 떨어지지 않다 보니 방역 피로감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조금만 더 힘을 내서 방역수칙 철저히 지켜 내년에는 마스크 벗고 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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